시들어 가는 꽃무릇(석산), 일본어로 피안화
천상계의 붉은꽃 만수사화(曼殊沙華)
화단의 수선화과 독성식물 꽃무릇(석산)이 꽃이 핀 순서대로 시들어 가고 있다.
개화 후 15일 정도 지난 상태다.
9월 초순에 피기 시작해 월말쯤 되면 꽃이 떨어진다.
일본어 : 히간바나 / ヒガンバナ (彼岸花/피안화, 石蒜/석산)
영어 : Red Spider Lily (레드 스파이더 릴리)
불길한 별명이 많은 식물인데
잎이 진후에 꽃이 피고 꽃이 진후에 잎이 나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한다하여 상사화라고도 한다.
학명상 꽃무릇과 상사화는 다른 꽃이다
상사화는 일본어로 여름 수선화를 뜻하는 나츠즈이센 / ナツズイセン (夏水仙)
영어로 매직 릴리 (Magic Lily)
꽃무릇과 마찬가지로 잎과 꽃이 서로를 보지 못한다.
꽃무릇 아래 채송화(일: 松葉牡丹. 마츠바보탄)는 다른 꽃이 계속 핀다.
기억에 한달도 넘은듯,,,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