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속삭임,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본적이 있나요?
다이아몬드 더스트 (Diamond Dust, ダイヤモンドダスト)
영하 10도 이하의 맑은날 공기중의 수증기가 결빙되어 반짝거리는 현상이다.
극한(極寒)의 아침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일본어 별명은 세빙(細氷), 천사의 속삭임 (天使の囁き) 텐시노사사야키
2월 17일은 천사의 속삭임의 날(天使のささやきの日)이다.
1978년 이 날 홋카이도 호로카나이쵸(幌加内町) 모시리(母子里)에서 최저 기온 마이너스 41.2도를 관측한 것을 기념하여 이 지역 천사의 속삭임 실행위원회(天使の囁き実行委員会)가 1994년에 제정했다.
기상청 측후소 관측 기록만 인정되기 때문에 이 기록은 비공식 기록이다.
일본 공식 최저 기온은 1902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旭川市) 영하 41.0도이다.
비슷한 수증기(안개)가 얼어서 된 결정체 빙무(氷霧, ひょうむ/こおりぎり)가 있다.
빙무는 아주 보기 드문 현상이다.
다이아몬드 더스트 보다 미세하고 영하 30도 이하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후유노 키라메키(冬の煌めき)
氷舞 – ダイヤモンドダストを見たことがあるかい? pic.twitter.com/Wfy8IdOpwR
— Hiroki INOUE | 写真家 井上浩輝 (@northern_inoue) January 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