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을 상징하는 노란 미모사

구글두들 세계여성의날 기념일로고 

3월 8일은 UN이 지정한 세계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이다.

국제여성의날(国際女性デー), 북한에서 3.8 국제부녀절은 공휴일이다.

우리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여성의 날(Festa della Donna)에 여성들에게 미모사(Mimosa) 꽃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세계적으로 여성의날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지며 미모사의날이라고도 한다.

미모사(아카시아) 꽃말은 감사, 우정, 은밀사랑, 감수 등이다.

여성의 날은 왜 3월 8일인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했다.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1920년대부터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어졌다가, 60여년이 흐른 1985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로 부활해 매년 개최되어 2023년 39회째를 맞는다.

왜 빵과 장미가 상징인가

​”WE want bread, But roses, too!

“bread for all, and roses too”

​1908년 3월 8일 미국 1만 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때 시위에서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다.

여기서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