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교토 3대 기제 쿠라마 불축제(히마츠리) 개최

2023 Kurama Fire Festival 쿠라마 불축제

교토 3대 기제(奇祭)중의 하나인 쿠라마노 히마츠리(鞍馬の火祭)가 10월 22일 밤 교토시 사쿄구(左京区) 쿠라마에 위치한 유키신사(由岐神社) 일대에서 개최, 500본의 횃불이 가을 밤을 불태웠다.

오후 6시경 神事(じんじ)にまいらっしゃれ라는 구호에 따라 화톳불(篝火,카가리비)과 횃불(松明, 타이마츠)에 점화를 하며 시작된다.

 

최고의 마츠리를 뜻하는 사이레이야 사이료(サイレイヤ, サイリョウ/祭礼や、祭礼)라고 외치며 아이들 중심으로 마을을 돈 후에 청년들 중심으로 최대 5m의 거대한 횃불을 매고 신사로 향한다.

산문에서 시메나와키리(注連縄切り, 새끼줄 절단 후 신의 영역으로 진입) 의식이 진행되면 유키신사로 향하며 돌계단 아래에서 횃불을 태운다.

이어서 마을의 지주신(地主神, 지누시노가미)을 미코시(神輿/신여) 2기에 모시고 신코사이(神幸祭/신행제)를 거행한다. 거리 행진을 한 후에 오타비쇼(御旅所)로 돌아와 12시경에 안치하면 마츠리는 끝난다.

주간에는 교토 3대 축제 지다이 마츠리(時代祭)가 개최되었다.

Kurama no Hi Matsuri,🔥,鞍馬の火祭り 🇯🇵 Cli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