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뉴스속보

일본 방위성은 18일 오전 8시 24분 쯤 북한 평양 근교에서 최소 1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의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9시 3분 발표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9시 39쯤 홋카이도 오쿠시리섬(奥尻島) 서쪽 약 250킬로미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방위성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 이후 총리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을 하고 있다.

​비행거리는 약 1000km, 최고고도는 6000km 넘을 것으로 추정하며 각도를 높여 쏘는 로프티드 궤도(ロフテッド軌道, Lofted Trajectory)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비행시간은 73분 정도이며, 7월 12일 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ICBM급 미사일로 추정되는 것에 이어 두번째로 길었다. 탄도 중량에 따라 사정거리는 1만5천 키로를 넘어 미국 본토가 사정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북한의 ICBM급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15번째다. (2017년 3회, 2022년 7회, 2023년 5회)

北朝鮮が弾道ミサイル発射 ICBM級 EEZ外に落下か

防衛省によりますと飛行距離はおよそ1000キロ、最高高度はおよそ6000キロを超えると推定されていて、通常より角度をつけて打ち上げる「ロフテッド軌道」で発射されたとみられるということです。ミサイルの飛行時間はおよそ73分で、北朝鮮がことし7月12日に発射した新型の固体燃料式のICBM級のミサイルと推定されているものに次いで2番目に長いということです。防衛省は弾頭の重さによっては射程は1万5000キロを超え、アメリカ全土が射程に含まれる可能性があるとしています。北朝鮮がICBM級の可能性がある弾道ミサイルを発射したのは、ことし7月12日以来で、今回が15回目です。

​[특보] 일본 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최고 고도 6천km 이상 ICBM 가능성” / KBS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