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점 체인 만다라케 사장 음란 서적 판매 체포

일본 도쿄 경시청은 27일 대형 고서점 업체 만다라케(まんだらけ, 도쿄도 나카노구) 50세 사장과 오사카, 치바 지점의 점장 등 총 5명을 음란 사진이 실린 불법 성인 서적을 판매한 혐의로 불기속 송치했다.

1970~80년대에 유행한 비닐로 포장된 에로 사진집 6권을 7만5천엔에 판매했으며 388권을 창고에 보관하는 등 배포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다.

일명 비닐책(ビニール本, 줄여서 비니홍 ビニ本)으로 성기 노출 사진이 게재되었다.

경시청 보안과가 온라인 유해정보를 체크하는 사이버 패트롤중 이 회사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음란물을 발견하고 조사를 해왔다.

2010~22년에 포르노 사진집 판매만으로 약 1440만엔의 매출을 올렸다.

만다라케는 토쇼(도쿄증권거래소) 스탠다드 상장 기업으로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에도 점포가 있다.

2021년 9월기 매출은 약 96억2600만엔이며, 작년 10월에는 영업이 금지된 지역에서 성인용품 샵을 오픈하여 풍속영업법 위반 혐의로 법인이 불기소 송치되기도 했다.

사장왈, 예술로서의 에로스(芸術としてのエロス)로 생각했다.

일본어 왜설 도화 반포

わいせつ図画頒布(とがはんぷ)

화상, 초상 등 그림을 의미하는 도화(図画)는 보통 즈가(ずが)로 발음하지만 법률적으로 사용할 때는 토카(とが)로 읽는다.

まんだらけ「わいせつ」書類送検で今さら話題に

東京・中野区の古書店「まんだらけ」の社長ら5人がわいせつな写真を掲載した違法ないわゆる「ビニ本」を販売したなどとして、書類送検されました。

わいせつ図画頒布などの疑いで警視庁が書類送検したのは、中野区の古書店「まんだらけ」の男性社長(50)や渋谷区や大阪市の店舗に勤務する従業員らあわせて5人です。

男性社長はビニールで包装されたうえ、わいせつな写真が掲載された違法な「ビニ本」6冊を7万5000円ほどで販売したほか、388冊を倉庫で保管するなど販売目的で所持した疑いがもたれています。

取り調べに対し男性社長は容疑を認めたうえで「芸術としてのエロスと捉え売っていた」「長年扱っていて、これくらいなら大丈夫だろうと思っていた」と供述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