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 물고기 사냥 순간! 일본어로 카와세미, 울음소리 해설

파랑새목(ブッポウソウ目) 물총새과(カワセミ科) 물총새

학명 : Alcedo atthis

영명 :

Common Kingfisher
European Kingfisher
River Kingfisher

크기는 약 17cm, 몸집에 비해 머리와 부리(くちばし)가 크고 꼬리는 짧다. ​

이마, 머리, 뒷머리는 청록색이며 눈의 앞면과 측면은 황갈색이고 턱밑과 멱은 흰색이다. ​

벌새나 황조롱이처럼 정지 비행을 할 수 있으며, 나뭇가지 등에 앉았다가 총알처럼 날아서 물속의 올챙이와 개구리, 물고기 따위를 사냥한다.

호버링(hovering) 하면서 물속의 먹이를 노려보다가 순간 낙하 비행으로 대어를 낚아챈다.

일본어로 카와세미 カワセミ (川蝉, 翡翠)

직역하면 강에 사는 매미

한자 천선(川蝉)은 소리 유래의 취음자, 비취(翡翠)는 빛의 방향에 따라 등이 녹색으로 보여서 붙여진 취음자이다.

별명은 히스이(ヒスイ/翡翠), 푸른보석/아오이호세키(青い宝石)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은 새이며, 에도시대 우키요에(浮世絵)에도 등장한다.

참고로 한자 적비취(赤翡翠)는 아카쇼빈(アカショウビン)으로 읽으며 같은 물총새과의 물고기 사냥의 달인 호반새

갈대와 물총새
芦にかわせみ (アシニカワセミ)

울음소리 해설

사에즈리 (さえずり, song)

지저귐, 노랫소리

번식기에 내는 소리로 멀리까지 들린다.

주로 수컷이 번식기에 울며 나와바리를 지키거나 암컷을 유혹한다.

지나키 (地鳴き, call)

사에즈리 이외의 일상적인 울음소리

구제리 (ぐぜり, subsong)

어린새가 지저귀는 것을 배우는 단계에서 내는 작은 소리

나키마네(鳴きまね, vocal mimicry)

(새·짐승·벌레 따위의) 울음소리를 흉내냄

드러밍(ドラミング, drumming)

울음소리 이외에 마른 가지 등을 부리로 쪼아 멀리까지 울리는 소리

명금류(鳴禽類, めいきんるい)의 노랫소리와 같은 기능을 한다.

カワセミの鳴き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