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현호색 꽃과 꿀 따는 벌
3월 9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의 한 밭에서 꿀벌 한 마리가 현호색(玄胡索) 꽃의 꿀을 따고 있다.
현호색과(Fumariaceae) 현호색속(キケマン属, Corydalis)의 월년초(越年草)
일본에서는 양귀비과(ケシ科)의 현호색아과(ケマンソウ亜科, Fumarioideae) 현호색속으로 취급한다.
일본에서 겐코사쿠(玄胡索)는 생약명 엔고사쿠(延胡索/연호색)의 별명이다.
조선현호색(朝鮮延胡索) 또는 현호색속 식물의 덩이줄기(塊茎/괴경)을 건조시킨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현호색속 식물 키케만 / キケマン(黄華鬘/황화만)은 염주괴불주머니(C. heterocarpa, 筑紫黄華鬘/츠쿠시키케만)의 변종인 갯괴불주머니(C. heterocarpa var. japonica)이다.
염주괴불주머니에 비해 줄기는 붉은색을 띠며, 열매는 크고 폭이 넓고, 씨가 2줄로 배열되므로 구분된다.
자주괴불주머니는 무라사키케만 / ムラサキケマン(紫華鬘/자화만)
일본에서는 현호색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과 조선현호색 (Corydalis turtschaninovii Besser) 둘다 초센엔고사쿠(朝鮮延胡索, チョウセンエンゴサク)로 부른다.
괴불주머니는 어린이들이 주머니 끈 끝에 차는 삼각형 모양의 조그만 노리개를 말하며, 보통 괴불이라고 한다.
괴불은 연뿌리에 생기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열매를 말하는데 귀신과 액을 물리친다는 벽사(辟邪)의 뜻을 담고 있다.
일어 케만소 / ケマンソウ (華鬘草)는 양귀비과 금낭화(錦囊花)
화만 / 케만(華鬘)은 불당 장식품(荘厳具)의 일종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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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over Korea (@DiscoverKorea_) March 11, 2023
현호색 vs 조선현호색
괴불은 연뿌리에 생기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열매, 귀신과 액을 물리친다는 벽사(辟邪)의 뜻을 담고 있다. 뾰족한 세 귀는 삼재(三災)를 누른고 악귀를 쫓아준다고 옛날 어머니들이 자식에게 괴불 모양의 노리개를 만들어 지니도록 했다.#괴불주머니 #괴불노리개 pic.twitter.com/45omainkOk
—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kimtaku999) March 1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