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생식용, 가열·조리용 구분 기준은?

[일본뉴스] 생굴 생식용과 가열·조리용 차이점은?

​신선도가 아닌 채취 해역, 처리 방식에 따라 구분한다. 굴은 수중의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내장에 축적되기 쉽다. 이 때문에 생식용에 대해서는 채취하는 해역과 정화 처리가 식품 위생법에 규정되어 있다.

가열용이 먹이가 되는 미생물이 풍부한 곳에서 자라서 더 크다. 생식용은 대체로 크기가 작다. 또한 가열용이 세척을 덜하기 때문에 더 맛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지하수나 굴 등의 어패류를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감염 1~3일 후 증상이 호전되나 고령자나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은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철 굴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구입하면서 ‘용도’부터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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