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 미인화 장식 타나바타 등롱 마츠리 – 유자와시

일본 아키타현 유자와시(湯沢市)의 여름 풍물시 칠석 맞이 축제

타나바타에 등롱 마츠리 (七夕絵どうろうまつり) 3년만에 개최

매년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다.

먹거리 장터 야타이(포장마차)와 함께 역앞 상점가는 칠석(타나바타) 장식으로 화려하게 탈바꿈한다.

행사는 오후 3시경부터 시작되며 밤이 되면 크고 작은 우키요에 미인(浮世絵美人)이 그려진 그림 등롱 100여개가 거리를 밝힌다.

우키요에(浮世絵)는 에도시대 서민 계층에서 유행한 목판화 형태의 풍속화다.

뜬세상 우키요(浮世, 부세)는 덧없는 세상, 속세를 뜻하는 말로 주로 여인과 가부키 배우, 풍경 등 세속적인 주제를 담았다.

근세에 들어서는 현세를 긍정하여 유흥, 향락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아 일본에서는 미인화 (美人画, びじんが)라는 회화 형식이 생겨났다.

미인화가 거리를 장식한 유자와 여름축제

美人画が街を彩る 3年ぶりの「七夕絵どうろうまつり」 秋田・湯沢市

칠석 맞이 등롱 마츠리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