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이 피는 들괭이밥과 괭이밥 차이점은? 일본어로?
북미 원산의 괭이밥과(カタバミ科) 귀화식물 들괭이밥
학명: Oxalis dillenii
일본어 : 옷타치카타바미 / オッタチカタバミ (おっ立ち片喰)
일본에서는 1965년 교토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괭이밥은 줄기가 지표면으로 뻗는 반면 들괭이밥은 수평으로 뻗은 땅속줄기(地下莖/지하경)에서 나온 다른 줄기가 위로 뻗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 모양은 비슷하며 노란색의 잎이 다섯개인 오판화(五弁花, 고벤카)이다.
들괭이밥이 전체적으로 하얀 털이 많고 잎이 밀집해 있으며, 위로 올라 온 줄기가 괭이밥보다 굵다.
또한 괭이밥은 작은 턱잎(托葉/탁엽) 형태가 뚜렷한 반면 들괭이밥은 퇴화되어 뚜렷하지 않다.
뿌리는 괭이밥이 굵어 제초가 힘들다.
선괭이밥
학명: Oxalis stricta
일본 위키백과에는 선괭이밥 페이지가 없고 들괭이밥 페이지에 선괭이밥 학명을 시노님(Synonym) / 동의어로 적고 있다.
곧추서는 줄기 등 형태가 들괭이밥과 유사하다.
학명을 검색을 해보면 Oxalis stricta를 에조타치카타바미 / エゾタチカタバミ(蝦夷立傍食)로 설명하는 사이트와 들괭이밥(オッタチカタバミ)이라는 사이트가 혼재한다.
괭이밥
학명: Oxalis corniculata
일본어 : 카타바미 / カタバミ (酢漿草/초장초, 片喰/편식, 傍食/방식)
한자 초장초는 생약명이며 중국명이기도 하다.
고양이 밥이라는 뜻으로 괭이(고양이)가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뜯어 먹어 붙여진 이름으로 잎과 줄기는 산성분이 있어 시큼한 맛이 난다.
수산(蓚酸, 일: 슈산) or 옥살산은 영어로 Oxalic acid 인데 괭이밥속(Oxalis) 식물의 잎에서 단리된 것에 유래한다.
잎에는 시트르산(구연산)과 타타르산(주석산)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녹이나 잉크 얼룩을 없애는 표백제로 사용 가능하다.
일본 10엔동전은 동(구리) 함량이 95%인데 오래되어 산화된 동전을 잎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해진다. (10원 동전은 구리 48%, 알루미늄 52%)
클로버(토끼풀)와 유사한데 잎이 둥글지 않고 하트 모양이며 야간이나 흐린 날에는 잎이 접힌다.
남방부전나비(ヤマトシジミ ) 유충의 먹이식물이다.
여름철에 봉선화가 피면 부녀자들은 봉선화 꽃잎에 괭이밥의 잎을 섞고 백반 또는 소금을 약간 넣어 빻아서 손톱에 얹고 헝겊으로 싸매어 손톱을 곱게 물들였다
닭의장풀 / 달개비는 일본어로 츠유쿠사 (露草, ツユクサ) [상세]
皇帝ダリアの周りには、ひっそりと露草やオッタチカタバミが咲いていました。#赤塚公園 #皇帝ダリア #露草 #オッタチカタバミ pic.twitter.com/5VKpWGboZ4
— 都立赤塚公園 (@ParksAkatsuka) September 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