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조 꿩, 1만엔 지폐 디자인 교토 평등원 봉황
일본의 국조 꿩 (pheasant)
일본어 키지 / キジ(雉/치)는 일본꿩
영어 : Green Pheasant, Japanese Pheasant
1947년 민간단체인 일본조류학회(日本鳥学会, Ornithological Society of Japan)가 국조(国鳥)로 선정했다.
72후 치시구 / 雉始雊(きじはじめてなく)
꿩이 처음 우는 시기, 소한(小寒)의 말후에 해당하며 1월 15일경이다.
홀로그램이 없는 1984년에 발행된 1만엔권(D一万円券) 앞면은 후쿠자와 유키치 (福澤諭吉/福沢諭吉), 뒷면에 암수 한쌍의 꿩 그림이 있었다.
위조 방지기술 홀로그램을 적용하여 2004년에 발행되어 지금 사용중인 1만엔권(E一万円券)의 앞면 인물은 동일하며 뒷면 디자인이 가공의 새 봉황(鳳凰, ほうおう)으로 변경되었다.
일본 엔화 10엔 동전 앞면의 건물이 교토여행 인기 우지시 평등원(平等院) 봉황당(鳳凰堂)인데 만엔짜리 지폐의 봉황 디자인은 지붕의 금동제 봉황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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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꿩은 코우라이키지 / コウライキジ(高麗雉/고려치)
학명 : Phasianus colchicus
영명 : common pheasant
암컷은 까투리
수꿩 / 장끼 (cock pheasant)가 울면서 날개를 파닥거리는 것을 일본어로 호로우치 (母衣打ち)라고 한다.
나와바리 (영역) 선언이라는…
장끼의 영역 선언 호로우치 (母衣打ち)
수꿩이 울면서 날개를 파닥거리는 것
일본꿩은 키지 (キジ)
호로는 갑옷 뒤에 다는 화살 방어용 장구 pic.twitter.com/SouE9wygum—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kimtaku999) April 14, 2023
호로(母衣)는 옛날 무사들이 갑옷 뒤에 다는 풍선 같은 화살 방어용 장구이다.
피아 모두 식별하기 쉬운 호로는 센고쿠시대 다이묘 정예무사 및 본진과 전방을 왕래하는 츠카이방(使番)이 착용, 이 집단을 호로슈(母衣衆)라고 불렀다.
호로슈(母衣衆)는 엘리트, 호로는 명예의 군장으로 오다 노부나가의 호로슈가 유명하다.
아카호로슈(赤母衣衆), 키보로슈(黄母衣衆) 등이 있었다.
가나자와현 햐쿠만고쿠(百万石) 마츠리
마지막 행열은 말을 탄 아카호로슈(赤母衣衆)
가나자와현 햐쿠만고쿠(百万石) 마츠리
마지막 행열은 아카호로슈 (赤母衣衆)pic.twitter.com/GhwuQRcqqz—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kimtaku999) April 14,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