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새해 속담과 1월 쇼가츠(정월) 설날 음식

일본의 문화, 일본어 신년 속담(ことわざ)

一年の計は元旦にあり
(いちねんのけいはがんたんにあり)

何事もまず初めに計画を立てることが大事

1년의 계획은 설날에 세워라!

새해 첫날에 한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뭐든 처음이 중요하다. 제대로된 계획에 따라 착실히 실행하라는 것이다.

The whole year’s plans are made on New Year’s Day.

一日の計は朝にあり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세워라!

1월 이야기

1월의 대표적인 일본어 별명/화풍월명(和風月名)은 무츠키(睦月/목월)

간지츠(元日), 간탄(元旦), 쇼가츠(正月) 차이점은?

元日(がんじつ)원일은 1월 1일 하루종일

元旦(がんたん)旦(아침 단) 원단은 1일 새벽 또는 아침(오전) 시간

正月(しょうがつ)정월은 1월의 별명이다.

1월 3일까지를 쇼가츠산가니치(正月三が日), 또는 산가니치(三が日さんがにち)라고 한다.

간토지방에서는 보통 7일까지를 마츠노우치(松の内)라고 하며, 연초 1주일간을 쇼가츠로 부른다.

간사이지방에선 1월 15일까지 장식한다.

마츠노우치는 카도마츠(門松) 등 오쇼가츠 장식품(お正月飾り)을 장식해 두는 기간을 의미한다.

카도마츠는 정월에 각 가정에서 모시는 토시가미(年神)의 요리시로(依代, 憑代), 즉 영이 깃드는 매개체(神体)이다.

시메나와(しめ縄 )는 신년에 문에 걸어두는  볏짚 장식품이다. 신의 영역과 이승(현세)을 구분하는 결계(結界)가 된다.

아래 영화 공포의 마을 (恐怖の村) 시리즈 3탄 우시쿠비무라(牛首村/우수촌) 예고편에서 요리시로는 신령이 달라붙는 대상이라고 한다. 빙의 물건은 수목, 암석, 동물, 고헤이(御幣) 등 다양하다.

일본의 설날 음식

설날 음식은 오세치요리(おせち料理)와 일본식 떡국 조니(雑煮ぞうに)가 대표적이다.

오세치요리 등 주문 배달 전문점은 시다시요리점(仕出し料理店)

시다시요리를 주문하는 것은  仕出しをとる

일본에서는 떡을 먹을 기회가 많은 연초에 목에 걸려 질식사하는 고령자가 많다.

쇼가츠 산가니치(正月三が日)에 질식사 집중

65세 이상 고령자 떡 질실사 2019년까지 2년간 661명

이 중 40%가 1월에 발생, 연초 3일간 사망자가 127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일본 소비자청은 떡을 잘게 잘라 국물과 함께 먹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떡 때문에 도쿄에서 19명이 병원 이송, 이 중 80대 여성 4명이 사망했다.(22년 1월 4일)

https://www.tumblr.com/kimtaku/738925905377918976/%EC%A0%95%EC%9B%94-%EC%82%B0%EA%B0%80%EB%8B%88%EC%B9%98-%EB%B3%91%EC%9B%90-%EC%9D%B4%EC%86%A1-%EB%B0%8F-%EC%A7%88%EC%8B%9D%EC%82%AC-%EB%89%B4%EC%8A%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