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화양연화 수록곡 뱁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뱁새(Baepsae)는 나그네새인 (흰머리) 오목눈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정식명은 붉은머리오목눈이

영어 : Vinous-throated Parrotbill, Crow Tit

​일본어 : 다루마에나가 / ダルマエナガ(達磨柄長) 달마 + 오목눈이 (long-tailed tit)

작고 가늘게 째진 눈을 뱁새눈, 그런 사람을 뱁새눈이라고 하는데 실제 뱁새의 눈은 아주 동그랗고 작다. ​

일본어로 エナガの切れ長の目 (키레나가노메)

일본 나고야경마장 소속마중에 한글이름의 진명마 뱁세 (ペップセ)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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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속담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

일어로 직역: ダルマエナガがコウノトリの歩き方をすると股が裂ける

A crow-tit follows a stork, and then it breaks apart.
If a crow tit walks like a stork, it will break its legs.

일본에서는 가마우지 흉내를 내는 까마귀라고 한다.

鵜の真似をする烏(うのまねをするからす)

다른 표현

가마우지 흉내를 내는 까마귀 (물고기도 못잡고) 물에 빠진다

鵜の真似をする烏水に溺れる(うのまねをするからすみずにおぼれる)

鵜の真似をする烏水を呑む(うのまねをするからすみずをのむ)

烏が鵜の真似(からすがうのまね)까마귀가 가마우지 흉내

고사성어

유사한 뜻의 /사자성어는 한단지보(邯鄲之步)

한단에서 걸음걸이를 배운다는 뜻으로, 제 분수를 잊고 무턱대고 남을 흉내 내다 이것저것 다 잃음을 비유한다.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에 나온다.

시골의 젊은이가 조()나라의 서울인 한단()에 가서 그곳의 걸음걸이를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본래의 걸음걸이마저 잊어버려 엎드려 기어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에 유래한다.

BTS 화양연화 수록곡

뱁새는 방탄소년단이 2015년 발매한 앨범 화양연화 pt.2 에 실린 동명의 곡명으로 유명해졌다.


일본어 : 카요넨카 花様年華 (かようねんか)

영문 타이틀은 실버스푼 (Silver Spoon) (일어: 은수저 = 銀の匙/긴노사지)

영어권에서는 골드스푼이 아닌 실버스푼을 금수저 의미로 사용한다.

영어로 흙수저는 플라스틱 스푼(plastic spoon) 이다.

‘The Who’라는 영국의 그룹이 부른 Substitute(1966)라는 노래에 실린 가사 ‘born with a plastic spoon in my mouth’가 유명해지면서 널리 알려진 말이다.

홋카이도 몬베츠경마장 소속마중에 3세마 불타오르네(Bultaoleune, プルタオルネ)도 있다.

They call me 뱁새
욕봤지 이 세대?
빨리, chase ’em
황새 덕에 내 가랑인 탱탱
​화양연화
So call me 뱁새
욕봤지 이 세대?
빨리, chase ’em
금수저로 태어난 내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