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춤, 일본 후류오도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고 있는 17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과 일본의 후류오도리(Furyu-odori, ritual dances imbued with people’s hopes and prayers)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우리나라의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 탈춤은 등재신청서의 모범사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국의 탈춤’은 모두 1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양주별산대놀이·통영오광대·고성오광대·강릉관노가면극(강릉단오제)·북청사자놀음·봉산탈춤·동래야류·강령탈춤·수영야류 등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속초사자놀이(강원)·퇴계원산대놀이(경기)·진주오광대(경남)·김해오광대(경남)·예천청단놀음(경북) 등 5개 시·도 무형문화재다.

이로써 한국이 보유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001년 처음 등재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2009), 가곡·대목장·매사냥(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연등회(2020) 등 모두 22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상세]

이 가운데 아리랑과 김장문화·씨름 등 3종목은 남북한이 공동 등재한 것이다.

북한은 ‘평양랭면풍습(Pyongyang Raengmyon custom)’을 등재에 성공시키면서 남북한 공동등재 3종목을 포함해 모두 4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タルチュムは舞踊、音楽、演劇の要素が含まれた総合芸術で、不条理な社会問題や道徳的矛盾などの難しいテーマをユーモアと風刺で表現した点が特徴。観客の反応も劇中の要素として活用し、現代芸術にも影響を与えているとされる。

韓国の無形文化遺産登録は22件目。2001年に初めて登録された「宗廟祭礼と宗廟祭礼楽」をはじめ、パンソリ、江陵端午祭などがあり、直近では2020年に釈迦の生誕を祝う仏教行事「燃燈会」が登録された。

일본의 무형문화유산

일본은 민속 예능 풍류용 / 후류오도리(風流踊)가 이번에 등재되었다.

24개 지역, 41건의 봉오도리와 넨부츠오도리(念仏踊り), 타이코 오도리(太鼓踊) 등 전통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등재되면 2020년 전통건축 코쇼의 기술(伝統建築 工匠こうしょう の技) 이래다.

이 중에서 가나가와현의 전통행사 챠키라코(Chakkirako , チャッキラコ)는 2009년에 단독으로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었지만, 일본 문화청이 이번에 다른 행사와 함께 묶어 신청하면서 일본의 유네스크 무형문화유산 등록건수는 22건으로 변화가 없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이란?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의거하여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표목록 또는 긴급목록에 각국의 무형유산을 등재하는 제도이다.

2005년까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프로그램 사업이었으나 지금은 세계유산과 마찬가지로 정부간 협약으로 발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