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해 음식 일곱가지 나물죽(야채죽)과 나나쿠사

일본의 새해 음식중의 하나 일곱가지 나물죽

나나쿠사가유(七草がゆ, 七草粥)는 1월 7일 아침에 먹는다.

죽의 재료로 사용되는 봄의 7가지 채소는 미나리, 냉이, 떡쑥, 별꽃, 개보리뺑이(광대나물), 순무, 무

한해의 무병식재(無病息災むびょうそくさい)를 기원하고 설날 술과 오세치요리 등으로 지친 위와 장을 쉬게 하는 풍습이다.

요즘은 마트에서 세트 상품으로 판매하며 지방에 따라서 식재료에 차이가 있다.

사계절마다 대표적인 일곱가지 화초 또는 채소가 있는데 이를 나나쿠사(七草)라고 한다.

원래는 가을의 일곱가지 풀, 아키노나나쿠사(秋の七草)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름과 가을은 야생초이며 겨울은 ‘동지의 나나쿠사(冬至の七種)’ 라고 하며 운기 상승의 의미에서 응(ん)이 2개 들어가는 음식을 먹는다.

오쇼가츠(お正月)

간토지방에서는 보통 7일까지를 마츠노우치(松の内)라고 하며 이 기간동안 카도마츠(門松) 등 새해 장식물을 장식해 둔다.

일본어 정월/쇼가츠(正月)는 1월의 별명이며, 보통 연초 7일까지를 쇼가츠라고 한다.

이외에도 1월 7일은 신년 첫 손발톱을 깍는 츠메키리의날(爪切りの日), 오절구(五節句ごせっく)의 하나인 인일(人日じんじつ)이다.

나나쿠사가유를 먹기 때문에 나나쿠사노셋쿠(七草の節句)라고도 한다.

봄의 일곱가지 채소 (春の七草)

봄 일곱가지 풀, 하루노 나나쿠사 / 春の七草(はるのななくさ)

각각의 채소는 세리카츠(경쟁해서 이기다) 등 의미를 가지고 있다.

뒤에 적힌 일본어가 요즘에 사용하는 말이다.

  • せり(芹/근, 세리: 미나리)
  • なずな(薺/제, 나즈나: 냉이) ぺんぺん草
  • ごぎょう(御形, 고교우: 떡쑥) ハハコグサ (母子草)
  • はこべら(繁縷/번루, 하코베라: 별꽃) ハコベ (繁縷, 蘩蔞/번루)
  • ほとけのざ(仏の座, 호토케노자: 국화과 개보리뺑이) コオニタビラコ (小鬼田平子)
    동명의 꿀풀과 광대나물(ホトケノザ)과 다른 식물이다.
  • すずな(菘/배추 숭, 스즈나: 순무) カブ (蕪)
  • すずしろ(蘿蔔/나복, 스즈시로: 무의 옛날 이름) ダイコン (大根)
일본의 새해 속담과 1월 쇼가츠(정월) 설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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